한국타이어는 15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두바이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두바이 모터쇼에 중동전용 제품인 'K114'와 'K424'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최근 유럽, 중동, 아시아를 잇는 중요 허브로 부상한 두바이에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두바이 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2007년에는 27 개국에서 650 개사가 참여, 총 1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지역 주요 딜러들이 참석하는 만큼 중동지역 딜러 관계 강화 및 판매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중동지역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타이어 품질에 대한 관여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저가 중국산 부품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써 우수 제품의 효과적 정보 전달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