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로 상승세로 마감됐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70포인트(0.74%) 상승한 507.01을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마감한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자 오전 한때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들어 개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됐지만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9억원, 142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금융, 출판 매체복제 등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에서 상승세로 전화됐으며 서울반도체 2.90%, 셀트리온 2.99%, 메가스터디 3.09%, 동서 1.33%, 소디프신소재 1.83%, 코미팜 0.58%, GS홈쇼핑 0.32%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 50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41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