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에 취업자가 전년 동월대비 1만명 줄어들면서 4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16일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면서 11월 취업자가 2380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줄었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사업이 일부 종료된 반면 비농림어업 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민간부문에서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농림어업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만1000명이 줄었으나 비농림어업은 14만1000명이 늘었다. 비농림어업의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을 넘은 것은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취업인구비율은 59.1%로 전년동월대비 0.8%p 떨어졌다.
11월 경제활동인구는 246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0.2%)이 늘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전년동월대비 0.7%p 감소했다.
실업자는 8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9000명(9.3%)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2%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7.7%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