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비수기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루멘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LCD TV 생산업체의 재고조정으로 LCD 부품업체도 비수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LCD TV용 LED 모듈(LED TV)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호조와 내년 신모델의 초기 수주 확보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반 연구원은 "루멘스는 LED TV용 모듈 수요의 회복세로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488억원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도 성장 확대 기대감이 실적에 대한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