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차별화된 수주 모멘텀과 저가 메리트 부각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프로젝트 및 고부가가치 선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수주 모멘텀과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내년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또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수주잔량 확보로 상대적으로 발주 조정의 리스크가 낮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의 추가적인 발주취소 및 인도연기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목표주가를 산정했지만 전일 종가 대비 46%의 상승여력을 확보하고 있어 현 밸류에이션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