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관련주들이 중국이 향후 10년간 원전 100기를 건설한다는 소식에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일대비 35원(2.89%) 오른 1245원에 거래중이다.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도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전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중국 지도부가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원전 규모를 현재의 11기에서 2020년까지 약 10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중국의 원전 규모는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전세계 원전의 무려 3배에 이르게 된다.
중국 정부는 이같은 원전 확대 계획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며 원전을 2050년까지 현 수준의 40배 이상 늘리는 방안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