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올 겨울에도 연말 소외된 이웃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22일까지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GS칼텍스 임직원 80여 명은 1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와 연탄, 김치를 전달했다. 이후에도 어린이 공부방·도서관 꾸미기, 놀이공원·문화체험 나들이, 난방유 및 후원금 지원 등 열여덟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에서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서울과 여수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 어린이집 20여 곳의 아이들 1004명으로부터 각자의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사서 포장한 후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전달하게 된다.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5년간 80여 개 봉사 프로그램에 약 2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더욱 외롭고 힘든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이 GS칼텍스 봉사자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삶의 희망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