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8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기공식을 영덕과 안동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총 연장 107.6km로 총사업비 3조2007억원이 투입, 올해 12월에는 상주, 안동, 영덕지역의 3개 공구(3.8km)가 착공되며 나머지 16개 공구(103.8km)는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된다. 2015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주~영덕간 이동이 국도 34호선 이용시보다 운행거리는 22.5km, 주행시간은 50분이 단축되어 연간 652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악지형특성으로 접근이 곤란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내륙지방과 동해안 지역의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