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뉴타운, 촉진구역 2곳 지정

입력 2009-12-1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의 시흥뉴타운에 2개 재정비촉진구역이 지정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금천구 시흥동 일대의 시흥뉴타운에 대해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시흥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오는 30일까지 주민공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흥뉴타운은 지난 2006년 10월 시흥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지난 2008년 10월에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었다. 그리고 이번 변경(안)을 통해 전에 촉진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시흥 2, 5동 32만2166㎡ 부지가 2개의 촉진구역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흥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결정되면 촉진 1구역과 접한 탑골길은 12m에서 15~20m로 확장된다. 또 촉진 2구역과 접한 은행나무 2길 도로는 6m에서 15m 도로로 확장되고, 은행나무2길과 접한 부분의 녹지가로축은 폭 10~23m, 길이 380m의 보행자 중심의 보도를 형성해 관악산으로의 접근성을 쉽게 계획했다.

연접한 관악산과 주변자연경관을 고려해 중저층 및 고층을 고르게 배치했으며 층수 지상 3층~28층, 최고높이 113.3m로 재개발 임대아파트 723세대를 포함한 총 4,248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향후 시흥 뉴타운의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촉진구역과 접한 금천초등 및 탑동초등학교와 촉진구역내 백산초등 4개 초․중․고등학교와 시흥대로변 폭포공원 옆의 공공시설 부지에는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교육문화기반이 대폭 보강된다.

시흥뉴타운의 중심에 위치하는 관아터공원(14,306㎡)은 조선시대 한양의 관문인 시흥 관아현과 행궁터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과거의 흔적과 함께 시흥뉴타운의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 탄생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흥재정비촉진 변경안'은 주민공람공고 후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개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며 "이후 단계별 사업추진계획에 따라 조합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촉진구역별로 사업시행인가가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35,000
    • +3.03%
    • 이더리움
    • 4,708,000
    • +8.25%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19%
    • 리플
    • 1,809
    • +15.74%
    • 솔라나
    • 359,000
    • +7.36%
    • 에이다
    • 1,180
    • +2.43%
    • 이오스
    • 944
    • +6.55%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95
    • +1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46%
    • 체인링크
    • 21,080
    • +4.2%
    • 샌드박스
    • 488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