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네마 투데이에서 보도 한 안도미키의 영화 출연 기사(사진=시네마 투데이 홈페이지)
일본 여자 피겨 대표선수 안도 미키(22·일본)가 내년에 개봉하는 피겨영화에 출연해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영화매거진 ‘시네마투데이’는 안도 미키가 피겨 영화 ‘COACH - 40세의 피겨스케이터’에서 피겨스케이트 선수 역으로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안도 미키의 전 서포트 코치였던 프로스케이트 선수 니시다 미와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40세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동계 올림픽을 목표로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장르의 영화이다.
하지만 안도 미키의 영화출연은 쉽지 않았다. 안도미키는 곧 있을 동계올림픽에 전력을 다해야 하고 컨디션 조절역시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경 안도 미키가 미국으로 합숙을 가기 전 컨디션이 좋았을 때 2~3시간만 촬영을 허가 받아 촬영 할 수 있었다.
메가폰을 잡은 무로키 타로 감독은 안도 미키에 대해 “연기하는 스킬이 자연스럽게 갖춰져 있다고 느꼈다. 요구하는 움직임, 표정 등을 재빨리 받아들여 연기했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안도 미키는 이번 영화 출연의 수익을 “스케이트 발전을 위해서 쓰겠다”면서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