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은 국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용성형의료기 ALSA-S1을 해외로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6일 미용성형의료기 ALSA S1의 아시아 지역의 총판권자로 홍콩의 Asia Pacific Beauty Group(이하APBG)을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지역에서 일본은 제외됐으며, 양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제품 판매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제넥셀세인'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APBG는 홍콩 제2위의 헬스케어 및 화장품, 의료기기 유통기업으로, 중국 북경, 상해, 심천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 800여개의 판매 대리점 (Agent)을 운용하고 있다.
제넥셀세인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 미용성형의료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와 동시에 유럽과 북·남미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헬스케어사업본부 이명규 상무는 "해외 판매가 가시화됨에 따라 2010년 ALSA S1만으로도 수백억원의 매출과 30%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향후 점차 확대될 전세계 해외 매출에 대한 기대는 이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신장시키는 한편, ALSA-S1과 같은 대박 제품을 추가 발굴하고 바이오 신약 개발, 진단제품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