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해 강제인가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쌍용차는 17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290원(7.67%)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현철 부장판사)는 이날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직권으로 강제 인가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쌍용차의 관리인이 제출한 최종 회생계획안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이 요구하는 공정ㆍ형평의 원칙, 청산가치 보장의원칙, 수행 가능성 등 인가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