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일 연속 상승 가도를 달리 510선에 안착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9포인트(0.61%) 상승한 510.10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서도 뚜렷한 호재와 악재 없이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상승 마감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65억워, 18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289억원 어치 주시을 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종이 목재, 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제약,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유통 업종은 하락 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됐다. 서울반도체가 0.47%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0.65%, 네오위즈게임즈 1.98%, CJ오쇼핑 0.77%, 다음 2.88%, GS홈쇼핑 2.75% 떨어졌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0,63% 상승했으며 SK브로드밴드 0.32%, 태웅 0.13%, 소디프신소재 4.01%, 동서 0.87%, 태광 0.13%, 코미팜 0.29%, 네오세미테크 8.75% 올랐다.
특징 종목으로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소식에 평산, 용현BM, 현진소재 등의 풍력주들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 48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더한 4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