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사장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자"

입력 2009-12-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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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혀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동시에 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창조적 리더'로 거듭나자."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
지난 15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최지성 대표이사는 17일 수원 삼성전자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2020 달성을 위한 몇가지 약속을 당부했다.

먼저 최 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 창출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보다 더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가 우선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체질화하고 전략적 제휴 추진 등 다양한 파트너십 협력체제를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TV, 휴대폰, 메모리, LCD 등 선도사업은 압도적 시장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컴퓨터, 프린터, 시스템 LSI, 생활가전, 네트워크, 디지털이미징 등 6개 육성사업은 조속히 1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최지성 사장은 "새로운 사업 영역을 적극 개척하여 지속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정보, 통신 및 오락을 기반으로 하는 인포테인먼트 외에 건강, 환경, 에너지 등 라이프케어 관련 새로운 영역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창출하는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부품과 세트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진정한 컨버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장점을 적극 살려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창조적 조직문화, 즉 아이디어와 도전이 장려되고 실패가 용인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들이 전 세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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