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동시에 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창조적 리더'로 거듭나자."
먼저 최 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 창출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보다 더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가 우선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체질화하고 전략적 제휴 추진 등 다양한 파트너십 협력체제를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TV, 휴대폰, 메모리, LCD 등 선도사업은 압도적 시장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컴퓨터, 프린터, 시스템 LSI, 생활가전, 네트워크, 디지털이미징 등 6개 육성사업은 조속히 1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최지성 사장은 "새로운 사업 영역을 적극 개척하여 지속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정보, 통신 및 오락을 기반으로 하는 인포테인먼트 외에 건강, 환경, 에너지 등 라이프케어 관련 새로운 영역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창출하는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부품과 세트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진정한 컨버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장점을 적극 살려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창조적 조직문화, 즉 아이디어와 도전이 장려되고 실패가 용인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들이 전 세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