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009년 하이패스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93명의 장학생에게 4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와 관련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자의 자녀 또는 본인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한정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미래 한국을 이끌 주역인 청소년들이 갑작스런 가장의 교통사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정화영 노조위원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4억9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