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시장은 해외 주요 증시의 하락과 환율 급등 충격에 외국인과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의 순매도가 유입되면서 2.25포인트(-0.44%)하락한 507.85로 출발했다.
이날 장초반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일반법인의 순매도와 개인의 순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섰다. 기관이 한 때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지수는 상승반전 했으나 재차 매도물량을 쏟아 내면서 하락반전 시켰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6p(-0.36%) 하락한 508.24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일반법인이 각각 11억, 8억원씩 순매도했다.
이날 현재 전반적인 업종이 부진한 모습이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의료정밀 기기,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IT소프트웨어, 출판 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기타 제조, 디시털컨텐츠, IT부품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선전 중이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도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3%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메가스터디, 하나투어를 중심으로 동서, CJ오쇼핑,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이 -2%대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 태웅, 다음, 차바이오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락장에서 버티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7종목을 포함 330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0개 종목을 더한 54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