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송호범, “이승환 얼굴에 침흘렸다”

입력 2009-12-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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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쳐)

‘못된여자2’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32)이 과거 가수 이승환의 얼굴에 침을 흘렸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호범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이승환의 얼굴에 침을 흘린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궁금하게 했다.

그는 “학창시절, 어머니는 내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셨다”며 “어머니께서 미용 기술을 배우라고 미용실 원장님을 소개시켜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건의 발단은 미용실에서 일을 배우던 중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이승환이 손님으로 방문해 송호범이 머리를 감겨주게 됐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입을 벌리고 있다가 침을 흘린 것.

그는 “침을 닦을 겨를도 없이 그의 미간에 정확히 떨어졌다. 그러자 이승환이 눈을 질끈 감았다”며 “너무 놀라 샤워기를 이승환 얼굴에 갖다 댔지만 온몸에 물을 뿌리게 된 결과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괜찮다”고 말했지만 그 사건 이후 미용실에 발을 끊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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