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로저스, 우즈에게 2백만 파운드 요구

입력 2009-12-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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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일리메일
'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의 11번째 내연녀라고 밝힌 테레사 로저스(48)가 타이거우즈에게 공식적으로 보상금을 요구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은 로저스의 변호사가 우즈와 로저스 사이에 6살난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200만 파운드를 요구, 협상을 진행중이었지만 이 사실이 세간에 밝혀져 재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밀 협상 내용이 공개되자 로저스 측은 타이거우즈에게 아이의 양육비 명목을 앞세워 보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로저스는 우즈에 비해 나이가 15살이 많은 연상의 여인으로 현재까지 우즈의 내연녀로 공개된 11명의 여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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