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실적 개선 기대에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샘은 18일 오후 1시5분 현재 전일보다 4.8% 상승한 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샘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4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늘었고,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한샘은 2009년 연매출은 창사이래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비브랜드 부엌가구 시장의 공략을 위해 IK(Interior Kitchen)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 IK사업으로 약 41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잠실 직매장을 지난달 오픈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부산 직매장 오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인테리어 사업부문의 판매망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게다가 올해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