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지식경제부는 지식정보보안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3차에 걸쳐 5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KISA는 18일 가락동 청사에서 지식정보보안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의 170여 명 수료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사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또 지식경제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향후 동 사업 지원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식정보보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80명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원에게 현장적응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무료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 현장 근무시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17일부터 1차 51명, 2차 254명에게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수료생들은 교육 종료 후부터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KISA에서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과정 운영비 등 예산절감을 통해 당초 목표보다 30여명이 많은 신규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번 3차 과정을 포함, 510여명의 교육생들이 4주, 160시간 과정을 마치고 200여개 참여기업 현장에 배치됐다. 해당기업은 근무일부터 1인당 매월 50만원씩 최대 1년간 600여만원의 고용보조금도 지원받게 된다.
특히 KISA는 지방 인력 취업까지 고려해, 서울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도시에서도 사업을 추진, 청년실업 완화에 기여했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SA 김희정 원장은 “향후에도 디도스 같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보안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 인력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친화적인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