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이하 롯데)은 지난해에 이어 2009년 시즌에 롯데건설 등 협찬사로부터 적립한 기부금품을 부산시에 기탁한다.
부산시는 롯데 주장 조성환과 구단 관계자,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오는 21일에 올 시즌 동안 적립한 기금 증서를 부산시장에게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홈게임 승리시 쌀 200kg, 홈런 기록시 쌀 100kg, 4번 타자 이대호 홈런시 20만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그동안 적립한 9천8백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이날 전달식에서 증서로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롯데구단과 협의하여 기부금품 가운데 천만원은 부산시 체육회(야구협회)에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쌀 등 현품 8천만원 상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에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할 예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