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만 알 수 있었던 하늘길 통제구역 범위가 조종사들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픽 형태로도 제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들에게 통신전문과 전화로만 제공해 오던 하늘길 통제정보 브리핑을 21일부터 항공정보웹사이트에서 그래픽 형태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늘길 통제정보는 항공고시보라는 통신전문형태로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문자체의 구조적 특성상 통제구역 범위를 좌표로만 표현할 수 밖에 없어 조종사들이 쉽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국토부는 이번 그래픽브리핑서비스 실시에 따라 조종사 업무량이 감소될 뿐 아니라 항공안전정보를 사전에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항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픽 브리핑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조종사 등은 항공정보웹사이트(http://ais.casa.go.kr/notam.asp)에 접속해 브리핑자료를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