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출범 후 첫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미래사업 및 해외사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등용했으며, 미래 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시장지향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표면소재사업 담당인 황진형 수석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이종수 LG텔레콤 상무를 영입해, 경영진단 담당을 맡겼다.
석 전무는 김천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LG화학에 입사했다. 황 상무는 오산고와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 상무는 포항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석사를 마쳤다. 지난 1988년 LG전자에 입사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글로벌 역량을 확보한 젊고, 추진력 있는 사업 리더를 중용했으며, 전략 지역으로 고성장중인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석종만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며 "그린홈 정책 및 다양한 소비자 요구 등 달라진 시장 변화에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팀 체제 운영과 과감한 해외현지화 전략 등이 이번 조직개편의 큰 방향"이라 설명했다.
다음은 LG하우시스 인사내용이다.
◇전무 승진
▲석종만 중국사업담당 겸 상해무역법인장
◇상무 신규선임
▲황진형 표면소재사업담당
◇전입
▲상무 이종수 경영진단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