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29)이 저명한 이혼 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노르데그린은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니컬러스 케이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연예인을 변호한 이혼 전문 변호사 소렐 트로프(82)를 고용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우즈의 내연녀로 추정되는 여성이 14명이 넘는 상황에서 저명한 변호사까지 고용한 노르데그린은 이혼을 통해 위자료 등 막대한 재산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타블로이드신문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불륜 의혹을 보도하겠다고 협박하자 우즈가 입막음 대가로 이 신문 자매지 '멘스 피트니스(Men's Fitness)' 표지에 출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집 근처 교회 주차장에서 레스토랑 종업원 민디 로튼을 만나는 모습을 사진 촬영해 보도하겠다고 우즈를 협박했으며 우즈의 대변인들은 보도를 막기 위해 우즈의 멘스 피트니스 출연을 제안했다고 WSJ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