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파닷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에서 펼쳐진 '피파 클럽월드컵(FIFA Club World Cup UAE 2009)' 결승전에서 메시의 역전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섰다.
전반 37분 에스투디안테스의 보셀리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끌려가다 89분 페드로는 피케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준 볼을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기사회생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10분 메시는 오른쪽에서 다니 알베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작렬 시키며 바르셀로나를 세계 정상에 올려놨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유럽정상뿐만 아니라 세계정상에도 올라 명실상부한 최고의 클럽임을 입증했다.
한편, 피파 클럽월드컵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클럽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승자를 가리며 매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