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필라델피아 떠나나?

입력 2009-12-20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36)가 결국 소속팀을 떠나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루벤 아마로 단장은 "박찬호는 연봉협상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어려워 다른 팀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내로 특별한 변화가 없을시 박찬호를 팀에 잔류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찬호가 필라델피아와 잔류협상에 마찰을 빚은 부분은 금액 차이도 있지만, 선발과 중간계투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의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는 예전부터 선발로 뛰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바 있다.

박찬호가 필라델피아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다른 구단을 물색하며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발로 뛸 수 있거나 중간계투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그는 어떤 팀을 선택할지 연말 야구팬들의 이목이 박찬호에게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올 시즌 총 38경기에 중간계투로 출전해 2승 2패 13홀드로 평균 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또 그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으며 팀에서 중간계투 '에이스'로 자리 잡아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3,000
    • -2.11%
    • 이더리움
    • 4,578,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26%
    • 리플
    • 1,850
    • -9%
    • 솔라나
    • 341,200
    • -4.24%
    • 에이다
    • 1,337
    • -7.86%
    • 이오스
    • 1,103
    • +4.25%
    • 트론
    • 282
    • -5.05%
    • 스텔라루멘
    • 652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5.62%
    • 체인링크
    • 22,950
    • -5.28%
    • 샌드박스
    • 774
    • +3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