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플라이대디플라이>화면캡쳐)
MBC드라마 <히어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기가 지난 20일 세종 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행된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공로상 부분의 '무술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영화 <플라이 대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등 매 작품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이준기가 우리 민족의 전통 무술을 일반 대중에게 보급하고 무술계의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
이준기는 "액션 연기는 몸의 아름다운 라인이나 액션의 아름다움도 같이 보여줄 수 있다"며 "그 동안 작품들 속에서 액션 신을 찍으며 생긴 상처들을 보면 이제 어떤 훈장과도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여러 선배님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이번에 이렇게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그런 훈장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저에게 공로상을 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