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상영관과 사고상영관은 무관(사진=네이버 블로그)
국내 대형 극장 CGV 강동점에서 천장이 붕괴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해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강동CGV에서 20일 새벽 1시께 영화 '아바타' 상영 도중 천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해 150여명의 관객이 놀라 대피하는 등 혼잡을 빚었다.
다행히 사고가 난 장소가 객석과 거리가 있는 영사기 뒤편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천장 석고보드 3㎡ 가량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CJ CGV 측은 즉시 해당관의 영업을 중단하고 관객들에게 관람료를 전액 환불 조치했다.
CGV 관계자는 "사고가 난 원인을 확실히 규명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