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는 현 김종현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김종현 회장은 1992년 입사해 황금에스티를 매출 1500억, 자산규모 1700억의 회사로 성장시켰고 올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해 상장 시켰다.
황금에스티 관계자는 "학교법인을 포함 8개의 회사를 운영, 직제의 개편 필요성이 있어 이번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며 "모회사 격인 황금에스티 대표이사는 계속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김성주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한편 황금에스티는 올해 그 동안의 안정적 성장에서 탈피, 창투사 설립과 미주에스티 인수를 통한 파이프사업 진출 등 어느 해 보다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