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주 약세..향후 전략은?

입력 2009-1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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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주들이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종목별로는 다소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철금속 업종의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고려아연은 21일 오후 2시19분 현재 전일보다 2.48% 하락한 19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풍산은 2.07% 하락한 2만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비철금속주들의 조정은 최근 달러 강세 및 내년 상반기 출구전략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는 상품시장의 약세를 의미한다.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들로 인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원자재 가격의 조정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금일 고려아연이 20만원선이 붕괴됐는데 내년 초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와 최근 달러화 강세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물량들이 출회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또한 고려아연은 실질적으로 20만원이상은 다소 부담스런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풍산의 경우는 밸류에이션도 저렴하지만 강세 강세로 인한 우려가 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기적인 조정을 보이더라도 고려아연, 풍산 등의 중장기적인 추세 상승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최근 2010년 비철가격에 대한 전망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아연 가격의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올해 상승 대비로는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감산에 돌입했던 업체들이 가격 반등과 함께 재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동 가격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전선 및 건설업황이 좋고, 중국쪽 소비가 풍부해 상대적으로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면에서도 풍산이 저렴해 고려아연에 대한 비중을 다소 줄이고 풍산은 추가 하락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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