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커피믹스인 '맥심모카골드'가 수퍼마켓 업계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21일 "오는 22일 역삼동 포에버리더스클릅에서 열리는 '제15회 KOSA 유통대상'에서 동서식품의 '맥심모카골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소주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진로의 '참이슬 fresh'가 금상을, 하이트맥주의 '맥스', 롯데햄의 '의성마늘햄'이 각각 은상, 동상의 수상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별 본상에는 ▲화장지부문(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세탁세제부문(LG생활건강 '테크') ▲담배부문(KT&G '에쎄라이트') ▲전통주부문(국순당 '생막걸리') ▲맥주부문(OB맥주 '카스후레쉬') 등 25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연합회는 "지난해 초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촉발된 경기침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아 여전히 내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각 업체 대표 상품들의 활약이 눈부셨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중앙회, ㈜바로코사가 후원하며,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KOSA 유통대상은 한 해 소매점주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뚜렷한 매출실적을 기록한 상품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매출액 뿐 아니라 판촉 서비스 평가 항목을 대폭 반영(50%)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