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무역수지 흑자 35억달러 달할 듯

입력 2009-1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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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잠정 집계...반도체.석유제품 수출 견인

지난달 전년대비 플러스로 돌아섰던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이달 들어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출 증가율이 더 가파라 이달말께 3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잠정치) 수출이 204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3% 증가했으며 수입은 216억5000만달러로 14.4% 증가한 12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엔 같은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대비 28.8% 증가했고, 수입은 2.1% 감소했었다.

수출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품목별로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는 112.6%, 선박은 17.5%, 석유제품은 43.8% 각각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1.1%, 자동차는 2.7%, 철강제품은 3.7%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용도별로 원자재가 16.4% 감소했으나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4.2%, 3.4% 증가했다.

관세청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의 증가로 아직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연말께 수출이 회복되면서 12월 무역수지는 35억 달러 가량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월부터 12월20일까지 누적 수출은 347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가 줄었고 수입은 3115억달러로 27.2%가 감소했다. 누적 무역흑자는 365억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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