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3년 준공 예정으로 건설중인 '구리암사대교'의 올림픽대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잠실방면 추가램프를 신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강일지구 도시개발사업, 고덕동일대 재건축 등으로 인해 암사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이번설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조정 승인을 받아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램프 신설을 비롯해 현재 45%의 공정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 '구리암사대교'는 지난 2일 기공식을 한 '용마터널'과 함께 2013년말 동시 개통예정"이라며 "중랑구와 구리시 및 강동구를 잊는 동북권 도시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