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내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내 6개 특화단지 중 하나로 공사가 직접 시행하며,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일대 면적 164만2천㎡에 레저 문화 쇼핑 주거시설 등이 어울어진 복합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응모 희망자는 참가 의향서를 다음달 15일까지 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응모자 가운데 5명을 다음달 말 지명초청자로 선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내년 5월 당선작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가 전체 면적을 8대 2 비율로 나눠 개발하는 동탄2신도시는 2015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도시는 화성시 석우동과 반송동, 동탄면 금곡리 일대에 23.9㎢ 규모로 조성 중이며, 11만1천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28만여명의 주민을 수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