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2500명의 대규모 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00명 증가한 수준이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 1500명, 광주은행 300명, 경남은행 300명, 우리투자증권 250명이다.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월과 4월 두차례 대상자를 선발하며, 내년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인턴사원들은 향후 소속사별로 직무연수, 영업점 체험활동 등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배우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나누기 사업은 청년 실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일시적인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턴사원이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