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괌에서 2억달러 규모 주택사업 수주

입력 2009-1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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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괌 데데도 지역(지도 표시)에 근로자 1만4000명을 동시 수용가능 한 주택 및 부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STX건설이 괌에서 2억달러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STX건설은 22일 STX남산타워에서 '괌 근로자주택사업(Guam Workforce Housing Project)' 공동 시행을 위해 유넥스 엔터프라이즈와 사업 협약 및 미화 2억달러 상당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괌 데데도(Dededo)지역 약 100만㎡ 대지 중 54만㎡에 근로자 1만4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약 300개동의 주택 및 기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40개월 예정하고 있다. 사업지는 괌 공항에서 약 10km거리에 위치, 미 해군 주택단지와 인접해있다.

STX건설은 이번 주택사업 수주를 계기로 향후 괌 지역의 미군기지 이전 본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자평하고, 이와 별도로 잔여 사업부지에 임대주택사업, 물류창고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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