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가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미국 기업과 함께 동물복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알앨엔바이오는 전일보다 150(3.38%) 상승한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복제양 돌리' 특허권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이 동물복제 분야에서 황우석 박사와의 관계를 끊고, 제자인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제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타트라이선싱은 이 교수가 속한 한국 바이오벤처기업인 RNL바이오와 동물복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고 관련 계약서 작성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는 “협의를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어 확정이 되면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