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예정 물량 2.6배 증가…보금자리 공급 영향

입력 2009-12-22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지정 택지개발지구 총 19곳 26.1㎢ 달해...참여정부 비해 크게 감소

올해 새로 지정된 택지개발예정 물량이 지난해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에서 새롭게 지정된 택지개발지구는 총 19곳, 면적으로는 26.1㎢에 달해 올해 지정 목표(21㎢)를 초과 달성했다. 또 지난해 지정한 10.1㎢에 비해서는 158.4% 늘어났다.

택지개발지구는 현 정부 출범이후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면서 지난 참여정부 시절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실제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4~2007년에 매년 50~75㎢ 규모가 신규 지정됐던 택지개발지구는 지난해의 경우 10.1㎢가 지정되는데 그쳤다. 이는 외환위기 상황인 지난 1999년 9.6㎢를 지정한 이후 9년만에 최저치였다.

하지만 올해는 그린벨트 해제지에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지정 물량을 늘린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올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서울 강남 세곡·서초·우면, 하남 미사·고양 원흥 등 시범지구 4곳과 서울 강남 세곡2, 강남 내곡,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등 2차 지구 6곳 등 총 10곳, 17㎢를 지정했다. 이는 올해 전체 택지지구 지정 물량의 65%가 넘는 것이다.

반면 올해 신도시급으로 지정된 곳은 오산 세교3지구(5천86㎡) 한 곳이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소규모 택지개발지구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8,000
    • -0.07%
    • 이더리움
    • 4,741,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1.84%
    • 리플
    • 2,030
    • -3.56%
    • 솔라나
    • 356,600
    • -1.79%
    • 에이다
    • 1,486
    • +1.23%
    • 이오스
    • 1,155
    • +10.74%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831
    • +4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1.37%
    • 체인링크
    • 24,730
    • +7.76%
    • 샌드박스
    • 823
    • +57.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