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2일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지난달 22일 실시한 제7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의 성적우수자 및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래 금융시장의 주역이 될 고교생들에게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증권ㆍ금융에 대한 자기계발 촉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1개교 433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객관식 80문항으로 출제된 이번 대회의 평균점수는 48점, 최고점수는 99점으로 지난 6회 대회보다 평균점수는 2.3점이 높아졌고 최고점수는 5.5점 상승했다.
개인상으로는 금융위원장상에 반포고 2학년 방영호 군이 차지했고 금융감독원장상 및 투교협의장상(2명)은 동두천외고 2학년 김수연, 민족사관고 2학년 이누리, 서울여상 3학년 박하니 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단체상으로는 성적우수학교상에 서울여상이, 참여우수학교상은 광주여상이 수상했으며 지역별 성적 및 참여우수학교상으로 총 18개교를 포상했다.
황건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서비스산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라며 "학교ㆍ가정ㆍ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우수 금융인재의 조기양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