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신선하게 먹는 방법은?

입력 2009-12-22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일은 생육온도, 빵·떡은 냉동으로 보관해야

바나나 등 열대과일은 냉장 보관할 경우 변색되거나 물러지기 일쑤다. 과일이나 채소는 재배할 때의 온도에 맞춰 보관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과일이나 채소는 저온장해가 일어나는 온도를 피해 공기가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열대과일인 파인애플는 4~8℃, 바나나는 11℃~15℃를 넘는 온도에서 보관해야 저온장애를 피할 수 있고, 오이나 가지는 7℃, 고구마는 10℃, 토마토는 7~10℃를 넘는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빵이나 떡은 냉장보관하면 열에 의해 부드러워졌던 전분이 다시 굳어져 딱딱하게 되므로 단기간 보관은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은 냉동보관해야 맛의 변화가 적다.

또 땅콩 등의 견과류, 옥수수 쌀 보리 등의 곡류, 고추, 무화과, 향신료 등은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된장의 경우에는 실온에서 보관하면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해 검게 변하게 되므로 이를 늦추기 위해 산소와 빛의 영향을 덜 받도록 냉장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을 구매해 가장 안전하게 섭취하기 좋은 방법은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적당량 구매해 빠른 시간내에 소비하는 것"이라며 "식품을 장기간 보관하고 섭취하는 경우에는 식품별로 특성에 맞게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2,000
    • +0.1%
    • 이더리움
    • 4,747,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0.96%
    • 리플
    • 2,038
    • -2.16%
    • 솔라나
    • 357,500
    • -1.11%
    • 에이다
    • 1,490
    • +3.4%
    • 이오스
    • 1,160
    • +12.08%
    • 트론
    • 299
    • +4.91%
    • 스텔라루멘
    • 841
    • +4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3.3%
    • 체인링크
    • 24,830
    • +9%
    • 샌드박스
    • 826
    • +59.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