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GS샵에서 쇼핑을 하면 기부가 된다.
GS샵은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객이 구매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하는 이벤트를 연다며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기부상품 판매 특집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샵은 24~25일 양일 간 '천원의 나눔, 오늘은 내가 산타' 특집으로 꾸미고 TV홈쇼핑 방송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GS샵이 1000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원한다.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고객은 물건을 구매하기만 하면 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는 금액은 모두 GS샵이 부담한다.
회사측은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의 일 평균 구매고객은 8만명으로 예상돼 1억6000만원 이상이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GS샵은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 간 참여형 기부상품 '신생아 모자뜨기 키트'(1만2000원)의 특별 판매 방송도 진행된다.
이 상품은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벌이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GS샵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GS샵의 조성구 상무는 "앞으로도 쇼핑이라는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의 기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