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현대차는 올 시즌 K리그를 빛낸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시상식을 펼쳤다. 나아가 이번 시상식을 월드컵 마케팅과 연계해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일 개최한 ‘2010 월드컵 조주첨 공동 응원전’에서 처음 선보인 지름 4m의 대형 축구공 애드벌룬 ‘굿윌볼(Goodwill Ball)’도 시상식에 등장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K리그 선수단과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앞으로 현대차는 굿윌볼 투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다채로운 응원 공연 등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0 남아공 월드컵 사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굿윌볼 로드쇼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때부터 진행해온 FIFA가 인정한 현대차 독점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월드컵 로고와 해당국 국기, 현대차 로고가 새겨져 있는 지름 4미터의 대형 축구공 애드벌룬을 본선진출 32개국으로 보내 로드쇼를 펼치면서 자국팀의 승리 기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가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선전을 위해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K리그를 아끼는 많은 축구팬들이 이번 굿윌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축구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일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에 앞서 ‘현대 베스트 영플레이어 런칭 행사를 갖고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본격적으로 월드컵 마케팅을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