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스피어스의 틴할리우드 기사(사진=)
할리우드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000년대 최고 인기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22일(한국시간) 미국의 연예지 <틴할리우드>는 "2000~2009년까지 지난 10년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이름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인것으로 확인됐다"며 "금세기 최고의 인기 스타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검색엔진 '애스크닷컴(ASK.COM)'이 검색어 횟수만으로 베스트 5까지 순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순위에 오른 5명의 후보 중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유일한 팝스타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998년 데뷔하자마자 '팝의 요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녀의 높은 인기는 검색어 1위에 오르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구설수도 한 몫을 했다. 브리트니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 등으로 화젯거리를 몰고 다녔다. 특히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의 이혼 후 불안정한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 등을 통해 인터넷에 퍼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브리트니의 뒤를 이어 2위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 3위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4위는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5위 영국의 총리 토니 블레어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