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중공업PG 창원공장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왔으나 사측은 노조에 대해 직장폐쇄를 실시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사측과 노조는 올해에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에 성과급 500만원을 지급하고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독려금 100%(통상임금 기준)를 지급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창원 노조집행부는 장기간 무리한 파업으로 인하여 많은 손실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회사 측에 공식 사과하며 파업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반을 조성하여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기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