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3일 자화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2010년 1분기부터 AF 액츄에이터 매출액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가 주 고객사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업체 2군데를 고객으로 확보 하고 있고, 2010년 2월부터 삼성계열 하이엔드 카메라 모듈 업체에 추가적으로 납품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납품 규모 증가는 2010년 2분기부터 발생하고, 이에 따라 향후 급속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화전자의 가장 큰 장점은 성장동력 사업과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OA부품, PTC 제품은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는 제품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