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하지만 실적 모멘텀 약화로 인해 당분간 주가의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는 잠시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지금까지의 주가는 기대감과 동반하는 영업이익의 증가를 반영했으나 최근 국면은 영업이익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서 41.4% 감소한 4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사업부 영업상황은 큰 변화가 없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의 환율이 원화강세가 전망되고 있어서 2009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별로는 감시용카메라 사업부가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이고, 환율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었던 파워시스템 사업부가 2010년에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이익 규모도 2009년에 비해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