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변경 이후 베리앤모어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23일 베리앤모어 관계자는 "전날 임시 주총소집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규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의 사안을 결의했다"며 "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회사의 한단계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 전문기업인 인터브로가 대주주로 변경된 만큼 신임 경영진 체계 하에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리앤모어는 지난 21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3자배정으로 최대주주가 김강수 외 2명에서 인터브로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베리앤모어는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곽정흔 인터브로 부회장, 이규택 인터브로 대표이사 등 6인의 이사선임 건을 내년 2월 12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