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오만원권의 앞 번호를 경매해 나온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만원권 빠른번호 경매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매수익금은 6억7883만5000원이다.
오만원권 1번에서 100번까지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했으며 경매대상은 101에서 2000번 1만9900장이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지난 1998년 11월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위한 공동모금, 모금액의 배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