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수원 권선동에서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달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권선지구 2ㆍ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2014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 마감 결과 모두 1078명이 신청해 평균 0.53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의 주택형이 미달됐다.
2블록에서는 전용면적 84~202㎡형 1128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896명으로 0.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148㎡형 886가구를 모집한 4블록은 182명만 신청해 경쟁률이 0.2대 1에 그쳤다.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주택형은 총 21개 중 C2블록에서 188명을 모집한 전용 84.88A형과 215명을 모집한 101.97㎡형 등 2개뿐이었다.
미달된 가구는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