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기업 에스지어드밴텍이 관련 기술 라인업을 마치고 내년 국가정보화 사업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2일 에스지어드밴텍에 따르면, 100% 계열사 에스지아이씨가 통합보안관리(ESM) 전문업체 이오소프트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해 이 분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또 이후 진행되는 비상장업체 이오소프트 유상증자에 참여해 통합보안관리 기술 개척 및 관공서 SI사업 공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스지어드밴텍은 보안업체로는 처음으로 PC백신, 서버보안, 네트워크보안, 보안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별 보안 기술을 갖춘 전문 통합보안기업으로 성장할 채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해 통합보안관리 시장은 400억원 규모지만 내년은 DDoS 대란과 같은 범국가적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년 보안 관련 국가 정보화사업 규모도 1600억원에 이르는 만큼 통합보안솔루션 구축에 꼭 필요한 것이 ESM 기술인 셈이다.
우선 계열사를 통한 자금 지원 후 관련 기술을 육성하고, 기존 기술과 융합을 진행해 정부 기관 및 기업을 위한 토털 통합보안솔루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지어드밴텍 은유진 대표는 “이번 인수까지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라인업을 완료, 고객 요구에 적합한 통합보안솔루션 제시를 통해 내년부터는 국가정보화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에는 주주가치증대 및 인수합병에 따른 당사 판관비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한 이오소프트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장 발판을 다졌고, 지난해부터 다양한 보안제품과 시스템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통합보안관리(ESM ) 사업에 주력해 왔다.